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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떼레이한인교회

    Q.T

    2025년 5월 9일(금) 매일묵상
    2025-05-08 23:27:54
    주성규
    조회수   50

    ​ 오늘의 찬양 

    찬송가 300장(내 맘이 낙심되며)

     

     

     

     오늘의 말씀  

    <민 21:1~9> 

    1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 사람을 사로잡은지라 

    2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구원을 바라보라

    이스라엘은 행군 과정에서 아랏 왕과 충돌합니다.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또다시 원망과 불순종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불 뱀으로 그들을 징계하시고, 놋 뱀을 통해 그 백성을 구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구원과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1. 약속의 하나님께 순종하라(1~3절)

    에돔 땅의 변방을 떠돌던 이스라엘은 자신들에게 적대적인 아랏 왕을 맞닥뜨렸습니다. 그는 선제공격으로 이스라엘 몇 사람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서원하여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서원을 들으시고 아랏 사람들을 이기게 하십니다. 그들은 그곳을 ‘호르마’(진멸)라고 불렀습니다(1~3절). 이스라엘은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마음을 모아 서원했습니다. 이전에는 문제 앞에서 불평하고 반항했지만, 이번에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의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승리를 약속하셨고, 약속대로 승리를 주셨습니다. 특히 ‘파멸’이라는 의미의 ‘호르마’라는 이름을 통해 완전한 승리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호르마의 승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고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어떤 결과가 주어지는지 잘 보여 줍니다. 우리도 인생의 위기 앞에서 불평이나 원망 대신 하나님께 의뢰하고 약속을 믿으며 그분의 뜻에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문제가 해결되기만을 바라기보다는 문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뜻에 맞는 결단을 내릴 줄 아는 성숙함을 배워야 합니다. 기도한 후에는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처럼, 우리도 서원을 성실히 지키고 수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약속의 하나님을 바라며 성실히 서원을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사람들 다 되시길 바랍니다.

     

    2.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라(4~9절)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곧장 그들의 죄성을 다시 드러냅니다. 그들은 전투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으로 곧장 입성하지 못했습니다. 광야에서 더 방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고생한 그들은 또다시 마음이 무너져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합니다(4~5절). 백성은 ‘이 하찮은 음식’(만나)을 폄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멸시했습니다(5절).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불 뱀을 보내 그들을 징계하십니다(6절). 원망도 습관입니다. 애굽을 나오자마자 시작된 원망과 습관이 40년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40년 동안 부족함이 없게 공급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셨습니다(신 2:7). 그들의 의복이 해어지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 않았습니다(신 8:4).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백성이 뒤늦게 회개하며 모세에게 중보 기도를 요청하자, 하나님은 놋 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게 하셨고, 그것을 쳐다본 자마다 살아났습니다(7~9절). 다함이 없는 은혜이고 길이 참으시는 긍휼입니다. 죄의 상징인 뱀이 장대에 매달린 형상은 죄가 심판받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사건을 예표합니다(요 3:14~15). 놋뱀을 바라본 자들이 구원을 얻었던 것처럼,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생명이 주님께로부터 왔음을 날마다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의 소망을 놓지 마십시오. 주 여호와는 우리의 힘이시며 노래시며 구원이십니다(사 12:2).

     

    결론

    오늘 본문에는 승리와 실패의 역사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하고 인내하며 나아가야 함을 다시 한 번 배웁니다. 오늘도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약속의 하나님을 믿으며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만나 

    1.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을 치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뭐라고 서원했나요? 하나님 은혜를 구하며 내가 하나님 앞에 결단할 일은 무엇인가요?

     

     

     

    2. 불 뱀에게 물려 죽어 가던 백성은 어떻게 살아났나요?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내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믿음의 행동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개인 하나님, 어려움을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시고, 기이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심을 믿습니다. 험난한 길을 걸을 때도 그 모든 시간마다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가 깃들어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죄에서 돌이켜, 저를 살리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소서.

     

    세상 전쟁과 재난,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의 나눔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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