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찬송: 비전& Holy Forever
제목: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
본문: 에스겔 4:1-17
여러분,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로 잘 시작하셨나요? 오늘도 이렇게 기도하고 시작합시다.
- 하나님, 오늘도 예수님의 보혈로 저를 덮어주세요.
- 하나님, 제 입에 파수꾼을 세워주세요.
- 하나님, 저의 생각과 행동을 인도해주세요.
영화에는 예고편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고편을 보면, 그 영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 보게 되죠. 때로는 예고편 보다 재밌기도 하고요, 때로는 예고편이 전부일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제작자들은 예고편에 심혈을 기울일수 밖에 없죠. 그것이 곧 홍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마트에 가면 시식 코너들이 있죠. 재래시장에 가도 있습니다. 그냥 손에 덥썩 들려주고 먹어보라는 것이죠. “아따 잡솨봐, 먹어보랑께” 구수한 상인들의 자신감있는 손놀림과 제스쳐가 웃음을 줍니다. 예전에 기억나는 수박 판매자들은 수박에 삼각형으로 구멍을 내고는 그것을 빼서 먹어보라는 당당함으로 줍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그것을 먹어봤으면 단것이 보장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사가면 그만인데, 어머니들은 깨끗한것, 온전한 것을 찾는다고, 그건 그거대로 먹고, 흠없는 것을 사가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재밌는 일이죠. 다른 것은 맛이 보장되지 않는데, 먹어본 것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믿음이 대단한 분들이에요.
그런데 우리 신앙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예고편은 성경 곳곳에 적혀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정확히 성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돌보심과 하나님의 자녀됨의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올려두시는 것을 봅니다. 에스겔 역시 그 예고편의 하나라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볼 수 있지 않습니까. 함께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봅시다.
1. 예고편을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
에스겔 선지자에게는 고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여러가지 명령을 하고 계십니다. 그 명령은 이스라엘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스겔 선지자의 행위를 보면서, 그가 왜 이런 일을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어떤 명령들을 주셨나요?
몇가지 멸망에 대한 예고편을 보여주시는 하나님께서는 먼저, 토판으로 예루살렘 성이 어떻게 포위되고 어떻게 멸망할지 보여줍니다. 두번째로는 에스겔을 한쪽으로만 누워있도록 합니다. 오른쪽으로는 유다를 왼쪽으로는 이스라엘을 위해 누워있으라고 합니다. 짧은 기간도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위해서는 390일, 유다를 위해서는 40일입니다. 합하면 430일입니다. 1년 하고도 거의 3개월에 가까운 시간입니다. 그러면서 에스겔이 먹는 것도 적게 먹어야 하고, 그 먹는 것을 쇠똥에 구워먹어야 합니다. 이들이 먹게될 수치와 멸시를 미리 보게하시는 하나님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예고편’입니다. 예고편은 본편이 아닙니다. 아직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마치, 요나 선지자에게 너는 니느웨 성을 향해 외치라!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요나 선지자가 니느웨 성에 외쳤던 일들이 바로 예고편 상영입니다. ‘너희 하나님 말씀 안들으면 이렇게 될꺼야’라고 엄포를 놓는 것이죠. 그런데, 예고편을 보고 그 마음을 돌이킨 이들이 니느웨 성의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내리려고 했던 심판이 연기되고 사라져버린 겁니다. 주님의 사랑을 놓지 맙시다.
2. 반드시 이뤄지는 심판의 공의로우심
주님의 심판은 공의롭습니다. 공의롭다. 이것은 ‘미슈파트’라는 히브리어로 통합니다. 그것은 재판장이 재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의 심판은 결국 돌이킴이 없는 자에게는 반드시 응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결국 신실하신 하나님의 판단에 의해 반드시 응할 것입니다.
주님의 두려움은 무엇일까요?
[에스겔4:5-6] 내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네게 날수를 정하였나니…하루가 일년이니라
주님께서는 범죄한 날들을 기억하신다는 겁니다. 주님의 기억하심은 돌이키기 전까지 지워지지 않는 다는 겁니다. 우리의 범죄를 기억하시는 주님을 떠올리면, 우리는 참으로 마음이 녹아집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고편입니다. 예고편은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돌이킬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이 마치 심판이 확정되어 실행되기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보셨다면 착각입니다. 어제본 말씀을 다시 기억해봅시다.
[에스겔 3:21]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하지 아니하게 함으로 그가 범죄하지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
깨우침을 받으면 산다는 겁니다. 돌이킬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똑같이 말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호흡이 있는 동안, 우리는 언제든 주님께 돌이킬 기회가 있습니다. 주님을 붙들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자비가 오늘도 우리에게 선포됩니다.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여러분에게 들려지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만나
여러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걸림이 있다면 왜 그 말씀이 걸리는지 생각해봅시다. 주님께서 그 말씀을 통해 나에게 무얼 말씀하시는지 생각해보고, 그 말씀대로 살아내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으로 :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 사랑으로 주시는 모든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늘 점검하고 돌이켜보는 복된 주의 자녀가 되게하소서.
가정 / 교회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서로를 향하여 주님의 은혜를 서로 전하는 이들이 되게하소서. 에스겔의 모습으로 주님을 전하게 하소서.
나라 / 세계 :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이 멸망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돌이키려는 자도 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의 소리를 외치는 것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세계 곳곳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든 선교사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오늘의 나눔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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