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


    몬떼레이한인교회

    Q.T

    2025년 7월 31일(목) 매일묵상
    2025-07-31 06:42:31
    주성규
    조회수   64

    ​ 오늘의 찬양 

    찬양 / 찬송가 290장(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오늘의 말씀  

    <겔 10:9~22> 

    9

    내가 보니 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고 저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으며 그 바퀴 모양은 황옥 같으며 

    10

    그 모양은 넷이 꼭 같은데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1

    그룹들이 나아갈 때에는 사방으로 몸을 돌리지 아니하고 나아가되 몸을 돌리지 아니하고 그 머리 향한 곳으로 나아가며 

    12

    그 온 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 

    1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을 도는 것이라 부르며 

    14

    그룹들에게는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째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 

    15

    그룹들이 올라가니 그들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생물이라 

    16

    그룹들이 나아갈 때에는 바퀴도 그 곁에서 나아가고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땅에서 올라가려 할 때에도 바퀴가 그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17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올라가면 이들도 함께 올라가니 이는 생물의 영이 바퀴 가운데에 있음이더라 

    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19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눈 앞의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20

    그것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아래에 있던 생물이라 그들이 그룹인 줄을 내가 아니라 

    21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으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 

    22

    그 얼굴의 형상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얼굴이며 그 모양과 그 몸도 그러하며 각기 곧게 앞으로 가더라

     

     

     

     

    하나님의 영광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처소였지만, 거룩함이 사라지고 우상 숭배가 만연한 그곳에 하나님이 계속 머무실 수 없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영광은 서서히 성전을 떠나고 계십니다.

     

    1.하나님의 영광은 손상되지 않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생물들, 곧 그룹들의 모습을 묘사하는데, 이는 그발강 가에서 보았던 모습과 일치합니다(9~14절, 참고. 1:10~21). 그룹과 바퀴가 몸을 돌릴 필요 없이 어떤 방향으로든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온 땅 어디로든 가실 수 있는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냅니다(9~11절). 또한 거기 가득한 눈들은 온 땅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피해 숨을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음을 알게 합니다(12절). 또한 네 그룹, 네 얼굴, 네 바퀴 등 땅의 상징수 ‘4’가 반복되는 것도 온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표현합니다(14절). 비록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패망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에는 아무런 손상도 없음을 보여 줍니다. 예루살렘의 패망은 하나님이 주도하신 심판이었고 하나님은 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수치는 곧 하나님의 수치라며 하나님은 무조건 우리 편이 되신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은 떠날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을 호위하는 그룹들과 바퀴들이 위로 올라감으로써 하나님의 행차가 시작되었습니다(15~16절). 네 생물(그룹)의 영은 바퀴 가운데 있어서, 그들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17절). 하나님의 영광은 성전 문을 떠나 그룹들 위에 머무십니다. 그룹들과 바퀴들이 하나님의 어가인 셈입니다(18절). 하나님이 오르시자 그룹들은 날개를 들고 올라가 성전 뜰의 정문인 동쪽 문으로 이동했고, 그곳에 다시 하나님의 영광이 덮였습니다.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성전 문에서 잠시 멈춰 뒤돌아보신 것입니다(19절; 10:3~4).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고,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싶어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이 우상의 본거지가 될 정도였기에 하나님은 단호히 결단을 내리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은 장소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에스겔은 반복해서 이 네 생물, 곧 그룹들을 이전에 그발강 가에서 보았다고 말합니다(20절). 네 얼굴과 네 날개, 날개 밑에 있는 사람의 손, 네 얼굴의 형상과 그 이동하는 형태 모두 1년 전과 같다는 것입니다(21~22절). 이를 통해 에스겔은 바벨론의 그발강과 예루살렘은 1천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지만 하나님은 어디든지 가실 수 있고, 예루살렘 성전이 없어져도 하나님의 영광은 여전하며, 바벨론에도 얼마든지 임재하실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쉬운 마음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셨지만, 바벨론에서 포로가 되어 죗값을 치르고 있는 백성과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과 성전을 파괴하시고 떠나신 이유는 사실상 당신의 백성을 고치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당신의 백성이 죄를 범했더라도 끝까지 함께하시고, 때로 회초리를 드시지만 끝까지 그 사랑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결론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단번에 떠나지 못하시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바로잡기 위해서 모든 것을 부수고 다시 시작하기로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역시 사랑하십니다. 사랑하시기에 무섭게 징계도 하십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늘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답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만나 

    1. 에스겔이 네 바퀴에 대해 집중해서 묘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박한 심판에서 돌이키도록 내가 공동체를 품고 기도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실 때 어떤 모습을 보이셨나요? 사랑하기에 멈추어 서시는 하나님 마음을 나는 얼마나 깊이 느끼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개인 하나님, 죄에 대한 징계가 가혹하게 느껴져도 그것이 저를 회복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떠나신 것 같은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애타게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신뢰하게 하소서. 크신 팔을 벌려 안아 주시는 하나님께로 달려가게 하소서.

     

    세상 전쟁과 재난,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의 나눔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해주세요.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160 2025년 8월 12일(화) 매일묵상 원용찬 2025-08-12 28
    159 2025년 8월 11일(화) 매일묵상 원용찬 2025-08-11 47
    158 2025년 8월 8일 금요일 매일묵상 신승원 2025-08-08 47
    157 2025년 8월 7일 목요일 매일묵상 신승원 2025-08-07 55
    156 2025년 8월 6일 수요일 매일묵상 신승원 2025-08-06 59
    155 2025년 8월 5일 화요일 매일묵상 신승원 2025-08-05 57
    154 2025년 8월 4일 월요일 매일묵상 신승원 2025-08-04 58
    153 2025년 8월 1일(금) 매일묵상 주성규 2025-08-01 57
    152 2025년 7월 31일(목) 매일묵상 주성규 2025-07-31 64
    151 2025년 7월 30일(수) 매일묵상 주성규 2025-07-30 59
    150 2025년 7월 29일(화) 매일묵상 주성규 2025-07-28 59
    149 2025년 7월 28일(월) 매일묵상 주성규 2025-07-28 61
    148 2025년 7월 25일(금) 매일묵상 원용찬 2025-07-25 64
    147 2025년 7월 24일(목) 매일묵상 원용찬 2025-07-24 68
    146 2025년 7월 23일(수) 매일묵상 원용찬 2025-07-23 63
    1 2 3 4 5 6 7 8 9 10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