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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떼레이한인교회

    Q.T

    2025년 7월 24일(목) 매일묵상
    2025-07-24 03:52:57
    원용찬
    조회수   68

    찬송: 무너짐 가운데서

    제목: 교만이 불러온 화

    본문: 에스겔 5:1-17

     

    여러분,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로 잘 시작하셨나요? 오늘도 이렇게 기도하고 시작합시다.

     

    1. 하나님, 오늘도 예수님의 보혈로 저를 덮어주세요.
    2. 하나님, 제 입에 파수꾼을 세워주세요.
    3. 하나님, 저의 생각과 행동을 인도해주세요.

     

    우리 인생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꿈꿉니다. 멋있어보입니다. 왜냐면, 체급차이가 너무도 뚜렷한 두 사람이 경쟁을 했는데, 의외로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겼기 때문이죠. 이처럼 인생의 반전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이 세상의 약육강식 구조를 바라볼때, 우리는 다윗이 나타나 골리앗을 제거해 주길 원하는 것은 일종의 ‘소망’이겠죠. 

    하지만, 이 소망이 어리석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죠. 요즘 한국에서는 공권력이라고 불리는 경찰을 향해 함부로 도전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찰들이 너무 순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까닭에 그들을 향해 넘어서는 안될 행동들을 하는 것이죠. 위험한 무기를 들고 달려든다던지, 아니면 자신의 힘을 자랑하며 덤비는 일들이 그것입니다. 

    한번은 어떤 남성이 온 몸에 문신을 하고는 사람들을 위협하며, 반 나체로 한 음식점에 들어와 물건을 부수고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출동한 경찰도 우습게 여기고 자신의 우람한 체격과 문신을 가지고 위협하려고 했었는데요, 그때 어떤일이 벌어진줄 아십니까? 테이저건을 들고있던 경찰의 한방에 그 남성은 고꾸라지고 말았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도, 적용할 수 있는 곳에 적용해야 합니다. 총과 몽둥이로 무장한 경찰이 거대한 골리앗이라면, 경찰을 향해 달려드는 범죄자가 다윗일 수 있겠습니까? 딱 보아도 적절하지 않은 비유라는 것이죠. 오히려, 경찰은 컨트롤타워라고 봐야 합니다. 골리앗처럼 보이는 범죄자가 난동을 일으키니, 사람들이 두려워 떨때, 경찰이 나타나 그 상황을 제압해버리는 것이죠.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생의 컨트롤 타워가 되시고, 우리 인생을 어떻게 인도하시는 지를 보여주시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함께 말씀을 봅시다. 

     

    1. 이방 나라들 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마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 가운데 자신의 백성을 두신 그 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에스겔 5:5]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되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 두어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거늘

     

    신기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면 자신이 사랑하는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서 소위 말하는 ‘무릉도원’, 세상으로 부터 떨어져 완전한 평안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로 그냥 이끌어가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들을 이방나라들 한복판에 두셨다고 하십니다. ‘의도’가 분명히 있으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엇을 의도하셨을까요.

     

     

    [에스겔 5: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의 규례대로도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들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규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살아가는 백성으로 그 곳에 두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기대하신 겁니다. 그들을 통해 이방 나라들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말이죠. 그런데, 그들이 주변 나라들보다 ‘더’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다고 하니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셨겠습니까.

     

    우리도 이처럼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한복판에 살고 있습니다. 직장에 가도, 학교에 가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구에게 영향을 받아야 할까요? 나는 오늘 그리스도인으로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세워진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대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주를 믿는 모든 이들이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내길 말입니다. 오늘도 그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을 대적한다는 것의 허무함

     

    그러나, 이와같은 빛과 소금의 삶을 살지 못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참 씁쓸한 것은요,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대적한다는 점입니다. 

    젊은이들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굳이 하나님을 왜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풍요? 그들이 가진 세상의 즐거움?을 떠올리면, 예수를 믿는 것은 너무 고리타분하고, 즐겁지 않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이들이 가진 라이프스타일에 예수는 거치는 돌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니 믿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사는 것이죠. 그들이 작정하고 저에게 이야기를 하면, 마음 한켠이 너무 아파옵니다. 그런데 작정하고 이야기하는 이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설득도 아닙니다. 예수를 설명하는 일도 안됩니다. 듣는 것 자체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그러면서도 제 안에 두렵게 드는 생각은, 마지막 날에 이들이 어떤 일이 벌어질 줄 알고 저럴까.. 안타까움이 밀려듭니다. 오늘 말씀은 마치 마지막 날에 당할 믿음 없는 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에스겔 5:8-9]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너를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너에게 벌을 내리되 네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내가 전무후무하게 네게 내릴지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적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따르지 않은 일들로 말미암아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심판은 하나님의 분노가 다 쏟아지기 전에는 멈춤이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은 신앙 없는 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수시로 우리도 하나님이 없이 결정하는 모든 순간들이 그렇습니다. 분노와 다툼과, 나뉨과, 비판과, 정죄와, 음란과, 쾌락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는 모든 순간이 우릴 범죄케 합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자녀가 됩시다. 주님의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아갑시다. 주님을 대적하는 어리석음이 아니라, 주님을 온전히 찬미하는 지혜로움을 갖고 주의 사랑을 듬뿍 누리는 모든 이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친밀한 영적 은혜를 누리는 매 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오늘 주님과 어떤 친밀함을 누리고 있는지 나누어봅시다. 

     

     

    *오늘의 기도

     

    말씀으로 : 하나님 아버지, 저를 통해 세상이 주께 돌아오길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기대를 가지고 오늘도 빛과 소금이 되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하소서.

     

    가정 / 교회 :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믿음의 다음세대를 향한 기도와 사랑이 풍성하게 하소서. 다음 세대가 무너져감을 나의 신앙이 무너짐같이 여기게 하시고, 저들을 세우기 위해 더 힘써 기도하게 하소서.

     

    나라 / 세계 :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이미도 멸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통해 늦출 수 있을 뿐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저들중에 몇이라도 더 구원하게 하소서.

     

    *오늘의 나눔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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